[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7명 추가 모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자(전극) 장치를 귀 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을 받은 해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으며, 다음 연도부터는 3년 간 연 300만원까지 재활치료비를 지급한다.

경기도는 내 달 12일까지 각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 받아, 8월 중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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