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플럭스 키오스크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적용…QR 코드 인증으로 연령·신원 확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야놀자클라우드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기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28일 야놀자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 예약 채널과 자동 연동되는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에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개인정보를 중앙 인증기관에서 관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야놀자클라우드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기반 체크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아놀자클라우드 제공

특히 QR코드 인증으로 투숙 가능 연령 및 신원을 확인하는 등 주민등록번호·주소를 비롯해 체크인시 정보가 과도하게 제공되는 것을 방지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날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개최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에 참여했으며, 와이플럭스 키오스크가 설치된 호텔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배보찬 야놀자 그룹경영부문 대표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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