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장서희가 '독친' 출연을 확정,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 간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심리 배틀 수사극으로 자살로 종결될 것 같았던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모녀의 갈등을 그린 작품.

극 중 장서희는 사랑했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는 엄마 혜영으로 분한다. 

관련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에 큰 혼란을 겪는 인물로 복합적인 내면과 심리적인 갈등을 심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장서희는 영화 '귀신이 산다', '마이 캡틴 김대출', '중2라도 괜찮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회전목마', '사랑찬가',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산부인과', '언니는 살아있다' 등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중2라도 괜찮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장서희가 '독친'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독친'은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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