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상장사 49개사 주식 1억9259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29일 예고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상장사 49개사 주식 1억9259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29일 예고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의무보유는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제도를 지칭한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3개사 3137만주와 코스닥시장에서 46개사 1억6122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3287만주), 에스엠벡셀(236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470만주) 등이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수가 많은 상위 3개사는 아셈스(46.53%), 위메이드맥스(42.86%), 유일에너테크(41.64%)의 순서다.

8월 중 의무보유 등록 해제 주식수는 지난달(6억3914만주) 대비 69.9% 감소했고 전년 동기(2억3961만주) 대비 19.6% 줄었다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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