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의 불펜에 구멍이 하나 뚫렸다. 우완 장현식이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 구단은 29일 SSG 랜더스와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김도현을 1군 등록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장현식의 엔트리 제외는 팔꿈치 통증 재발 때문이다. 그는 지난 6월 말에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복해서 복귀했지만 다시 통증이 생겨 전력에서 빠졌다.  

장현식은 올 시즌 41경기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김종국 감독은 한승혁을 필승조로 활용하며 장현식이 빠진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지만 불펜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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