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1000원·신규 가입시 안심보험 무료…2200원 추가시 PTZ 카메라·가변초점 카메라 이용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국내 1위 보안업체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월 1만1000원(VAT 포함)에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기본 제공하는 요금 상품이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시 에스원 요원이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고객이 앱에서 실시간으로 매장상황을 확인한 뒤 요청할 수 있다.

여기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을 활용해 특정 장소를 집중 관리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도 이용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최대 약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5년 약정시 무약정(5만5000원) 대비 80%, 3년 약정(1만3200원) 대비 17%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이상 가입시 실내형(6만8200원)·실외형(8만9100원)의 설치비도 면제한다.

특히 U+지능형CCTV는 풀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하고, 영상도 클라우드에 최대 15일 자동 저장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상해 발생시 최대 1억 원, 도난 발생시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보험(월 2200원)을 요금제 가입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능형 CCTV 3대 이상 가입한 고객이 소상공인용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개월간 500Mbps 속도 이용 요금으로 1Gbps의 서비스도 쓸 수 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기존 상품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 복잡한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 개편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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