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는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 매출액 4조644억 원, 영업이익 2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 성장했으나 북미시장 경쟁 심화 및 성장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148%,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가전 시장은 에어컨, 냉장고 등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H&A사업본부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시장선도 제품과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수익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