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이 더욱 커진 스케일과 풍성해진 재미를 예고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대한민국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에 내려온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과 여전히 인간미 넘치는 대한민국 형사 진태의 반가운 재회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철령과 진태의 물오른 공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FBI 요원 잭의 등장은 한층 무대를 확장한 '공조2: 인터내셔날'만의 글로벌한 삼각 공조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 사진=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티저 예고편


한편 철령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민영(임윤아)의 모습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자아내고, 강렬한 비주얼의 장명준(진선규)은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화려한 자동차 액션부터 화끈하게 터지는 화염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철령과 진태, 그리고 잭의 삼각 브로맨스 케미로 마지막까지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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