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금호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조감도./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택사업 2건을 연이어 따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시 야탑동 탑골공원 주차장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 2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인천 서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243가구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47억원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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