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식샤를 합시다 2' 권율이 개명 후 영화에 캐스팅된 사연을 공개했다.

권율은 지난 2013년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드라마 '우와한 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명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권율은 "최근 소속사를 바꾸면서 대표님이 고이 간식하셨던 이름을 저에게 주셨다. 원래 이름인 '권세인'에서 '권율'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 이름이 무척 마음에 든다"며 "공교롭게도 이름을 바꿀 무렵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에도 캐스팅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름을 바꾸고 처음 하게 된 작품인 만큼 '우와한 녀'가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권율이란 이름을 차곡차곡 다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 2 권율의 원래 이름이 권세인이구나" "식샤를 합시다 2 권율, 개명하길 잘한 듯" "이름 잘 바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