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오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 열리는 '2022 경기평화콘서트'와 연계된 행사로, 남과 북이 공유한 역사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남북 공동 발굴조사 당시 고려 궁성 등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과 개성의 유적은 물론, 남북 각지에 있는 고려 문화재를 담은 사진 300여 점을 선보인다.

   
▲ 고려 문화재 사진전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왕건릉', '만월대', '개성 남대문' 등 북한 개성의 세계문화유산과 강화·제주의 항몽 유적, 남북의 고려 불교문화재, 고려왕릉 무인석, 도자기류, 용두와 다양한 기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차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에 참여, 문화재 촬영을 담당했던 유수 사진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임진각 전망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광복절'인 15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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