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홍보 행사서 미니 패션쇼·미니 토크 직접 참여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첫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에 이어, 2일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찌민시를 찾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관광 홍보 행사인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현장을 방문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마이 소울 서울 행사는 1000여 명 수용이 가능한 호찌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서울의 '뷰티·패션·K팝'을 키워드로 열린다.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소정, 헤어 아티스트 기우의 무대와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한복까지 K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크루 훅(HOOK)과 인기 아이돌 '하이라이트'의 콘서트도 열리며, 댄스·뷰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준비됐다.

오 시장은 메인 무대 '미니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깜짝 등장한다. 

이어서 베트남 국민가수로 불리는 한국계 스타 하리원이 진행하는 '미니 토크'에 참여, 이달 10일 개막하는 '서울 페스타'와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 등 새로운 관광명소와 야경명소 등을 소개하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닫혔던 관광길이 열리고 있다"며 "서울시는 곧 열리는 '서울 페스타', '서울 뷰티 로드 페스티벌' 등, 'K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관광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고 사전에 설명했다.

또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한강 등 기존 명소들이 또 다른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야간 관광명소도 대폭 늘어나, 24시간 역동적인 서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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