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이번 주 SBS ‘영재발굴단’에서 400년 전 조선시대를 막 거슬러 온 듯한 윤서를 소개한다.

이윤서 군은 ‘영재발굴단’의 열혈시청자로서 자신을 직접 프로그램에 제보했다. 영상 속의 윤서는 집에서 익선관을 쓰고, 벼루로 30분간 먹을 간 뒤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이른바 10살 선비.

윤서는 유치원 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배운 뒤, 역사에 빠져들어 지금은 유교사상에 잔뜩 빠져있다.

   
▲ 사진=SBS 제공

특히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역사의식도 뚜렷하다는 윤서. 방과 후 어김없이 상투 가발과 한복을 입고 있는 아들을 보는 부모님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선시대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려는 아들과 현실로 돌아오라는 부모님 사이의 갈등이 빚어지는데.

이에 강균성은 “내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당시 나도 노래에 푹 빠졌다. 그때 연습했었던 그 모든 것이 또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다“며 윤서의 의견을 지지했다.

한편 조선시대에 푹 빠져 사는 윤서와 부모님의 갈등 해결 방향은 29일 밤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