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판매 확대 기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마시스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임상화학회(AACC)'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 휴마시스 미국임상화학회(AACC) 부스./사진=휴마시스 제공

휴마시스가 이번 학술회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Humasis COVID-19/Flu Ag Combo Test △HUBI DIA 등이다. 또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은 분자진단 분야 첫 제품인 △Humasis COVID-19 RT-qPCR Kit 역시 이번 학회에서 소개됐다.
 
Humasis COVID-19/Flu Ag Combo Test는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검사 키트로, 코로나19(오미크론BA.4, BA.5)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또다른 신제품인 HUBI DIA는 현장진단 당화혈색소(HbA1c) 분석기로, 소량의 혈액을 이용해 4분 이내에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휴마시스는 40억 원을 투자한 만성질환 체외 진단 전문 기업 케어포유와 함께 HUBI DIA를 공동 개발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휴마시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기존 미주 지역 판매망 확장이 기대되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4회째인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회로 휴마시스는 지난 2012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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