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개 업체 홍보·마케팅 활동비 지원…배달의 민족·OK캐쉬백·당근마켓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10일부터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O2O 플랫폼) 추경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7000개 업체에게는 O2O 플랫폼 활용시 소요되는 홍보·마케팅 활동비가 제공된다.

   
참여기업은 우아한형제들·SK플래닛·당근마켓 중 하나를 선택, 30만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내 울트라콜 또는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 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 3000건과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이 사전 온라인 시장 진출 관련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은 소상공인 온라인 아카데미와 소상공인지식배움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