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최지만은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전날 토론토에 1-3으로 졌던 탬파베이는 설욕에 성공하며 이번 토론토와 홈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와 2위 토론토의 승차는 3경기로 좁혀졌다.

최지만은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토론토 선발로 좌완 기쿠치 유세이가 등판해 하루 쉬어갔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탬파베이는 0-1로 뒤지던 3회말 아이작 파레디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토론토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홈런을 내줘 또 뒤졌지만 곧바로 4회말 1사 1, 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 다시 동점 추격을 했다. 6회말 데이빗 페랄타의 적시타로 역전한 탬파베이는 끝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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