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유일한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4일 만이다.

이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과 동일한 추이로 팬데믹 이전 개봉한 재난 영화 '엑시트'(2019)와 '백두산'(2019)의 개봉 3일 만 100만 돌파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비상선언'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 한재림 감독은 감사의 의미로 100만 돌파 관객 인증샷을 전했다.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앙상블, 재난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공감을 나누고 있다. 


   
▲ 영화 '비상선언'의 주역들이 100만 관객 돌파 기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호호호비치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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