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극장가의 압도적 흥행을 이끌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천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6일)보다 빠른 속도인 것은 물론 '해운대'(11일)와 동일한 기록이다. '한산: 용의 출현'의 400만 관객 돌파 소식은 '범죄도시2' 이후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극장가의 활기를 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400만 관객 돌파에 '한산: 용의 출현' 주역들이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호호호비치


뜻깊은 흥행 기록을 세운 '한산: 용의 출현'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흥행 돌풍의 주역 김한민 감독,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향기, 박훈, 박재민, 이서준은 '한산' 팀의 특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을 그렸던 족자에 감사 문구를 써 들고 있는 배우들의 센스 있는 인증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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