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리그앙) 최강팀답게 시즌 개막전에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는 '명불허전' 맹활약으로 PSG의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의 가브리엘 몽피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레르몽과 2022-2023시즌 리그1 원정 개막전에서 5-0으로 이겼다.

   
▲ 사진=PSG 공식 SNS


PSG 공격의 한 축인 킬리안 음바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메시와 네이마르가 있어 별로 문제될 것이 없었다. 메시가 2골 1도움, 네이마르가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9분만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합작해냈다. 왼쪽 측면에서 파블로 사라비아가 내준 패스를 메시가 슬쩍 방향을 바꿔 네이마르에게 연결해주자 네이마르가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26분에는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아슈라프 하키미가 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에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이 마르퀴뇨스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선제골 때 메시의 도움을 받았던 네이마르가 후반 35분 메시의 골에 도움을 줬다. 메시가 네이마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수비를 따돌린 후 왼발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후반 41분 가슴 트래핑 후 오버헤드킥으로 멋진 골을 추가해 5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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