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대패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전날 경기서도 2타수 무안타(1볼넷) 후 대타로 교체됐던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57에서 0.254(264타수 67안타)로 떨어졌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연속안타로 3루까지는 진루했으나, 탬파베이가 1사 만루 찬스까지 만들고도 후속타가 끊겨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3회와 5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돼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안타를 총 9개 치고도 1점밖에 못뽑은 타선의 집중력 부족과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의 부진(6⅓이닝 6피안타 4실점) 등으로 1-9 완패를 당했다. 3연승 행진을 멈춘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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