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여파에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6곳 신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4947가구 신규 분양에 나선다.

   
▲ 4월 주요 분양 단지

먼저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 57번지(기산2지구)에 '신동탄 SK뷰파크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4개 동 규모에 총 119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59㎡ 468가구와 84㎡ 728가구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40만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민간건설 임대아파트인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08세대다.

공급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9㎡·84㎡다. 세대수는 ▲69㎡ 245세대 ▲84A㎡ 597세대 ▲84B㎡ 66세대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471-3번지에 위치한다.

제일풍경채는 다음달 1일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A12블록에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이하 청라 제일풍경채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15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4㎡ 203가구 △84㎡ 1209가구 △99㎡ 169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009년 공급해 완판한 청라 제일풍경채 1차 1071가구에 이어 2차 1581가구까지 총 265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와 비슷한 1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