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2022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경기도가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내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예가 8팀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 '공예 교육 전문 강사단' 등록 공예가 7팀 등 총 15팀, 공예가 60여 명이 참여한다.

   
▲ 도자 작업을 관람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각 팀은 경기도 내 복지시설 15곳을 찾아가, 기관 별 10여 명을 대상으로 도자 공예, 금속 공예, 유리 공예 등 맞춤형 교육을 한다.

이달에는 수원 '바다의별직업재활센터', 고양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안산 '다함께돌봄센터', 포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여주 '다산하늘센터, 안양 '율목종합사회복지원'에서 진행된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여건 등을 문화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도민들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 계층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재단은 9월부터 운영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 3곳을 선착순 추가 모집 중이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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