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피디아', 브라질·멕시코·쿠웨이트·이스라엘 진출…아랍어 등 다국어 지원 준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웅진씽크빅이 브라질을 시작으로 증강현실(AR) 독서 제품 'AR피디아'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브라질 테크기기 및 교육 콘텐츠 유통업체 KROSS Elegance와 5000세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멕시코·쿠웨이트·이스라엘 등 국가의 교육 및 출판 기업들과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밖에도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판매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 증강현실 독서 제품 'AR피디아'/사진=웅진씽크빅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그간 △미국 CES △영국 BETT △미국 ISTE 등 전자·교육분야 박람회에 참가했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지원 중인 한글과 영어 뿐 아니라 연내 중국어·일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아랍어 등 다국어 지원을 준비, 해외 현지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한국의 뛰어난 학습 콘텐츠와 테크 기술이 결합된 AR피디아에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하반기 예정된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도 지속 출전, 한국 교육 제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AR피디아는 2019년 인터랙티브북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여 10만 세트 판매량을 기록한 독서 상품의 글로벌 버전으로,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2022 CES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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