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영향…지하철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막차 30분 연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집중배차 시간을 출근 시간대 09시30분, 퇴근 시간대 20시30분으로 30분씩 연장한다. 

   
▲ 장대비가 쏟아지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하철은 5~7호선과 신림선을 중심으로 퇴근 시간대 2회씩 증편하고, 막차 시간도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30분씩 늘린다.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자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통제한 상황으로,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비상근무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및 도로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시민들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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