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동아오츠카는 생기발랄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가 '서울대학교'에서 남다른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로나민C가 입점된 전국 대학교 245개 처 중에서 서울대학교 재발주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 서울대학교 학생이 특히 좋아해?/사진제공=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는 포카리스웨트를 생산하는 동아오츠카에서 출시한 종합영양드링크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의 한 달 평균 오로나민C 주문 횟수는 14회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재발주를 넣고 있다.

오로나민C가 입점된 전국 대학교 245개 처의 한달 평균 재발주 횟수가 4.2회 임을 감안하면 조직 내 특이현상으로 볼 수 있다.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오로나민C는 기존 드링크와는 달리 비타민B 등의 고른 영양소와 탄산을 함유하고 있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수업시간이나 도서관에서 손쉽게 마시며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로나민C의 대학교 매출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학교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로나민C가 서울대생 음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