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2022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활용 공모전'을 오는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서울디지털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분석지도를 제작하는 것으로, 서울시 보유 건물·지형 등 디지털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가상공간에 구현한 '디지털판 서울'에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결합, 2D·3D 지도를 제작한다.

   
▲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사진=서울시 제공


참여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9월 5∼1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항공사진, 3차원 건물·시설물 입체모형 등 기존에 개방을 제한했던 공간정보도 제공한다.

예선과 본선(현장 발표심사)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9개 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는 부상과 후속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수상작은 시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창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디지털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을 서울시 정책에 도입하는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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