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 단가도 9월부터 7% 올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을 7월 신청 분부터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편 지원 방식의 사업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여가부의 지원금 단가 상향과 물가 상승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 내 대안교육기관 115곳을 이용하는 청소년 7900여명을 위한 급식 지원사업의 식품비 지원 단가도 9월부터 7% 올린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과 균형을 맞춘 것으로, 급식비는 초·중·고별로 차등 지원되는데, 고교의 경우 한 끼에 평균 5553원에서 5831원으로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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