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건설이 해양경찰청,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 공동으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해양오염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우리바다’, ‘해양환경보전 및 블루카본 보호’다. 포스터 부문과 홍보영상(UCC)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 분야 최종 49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66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작들은 해양오염예방과 블루카본 보호 등 국민인식 개선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10건 작품을 접수해 우수작 23건을 시상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기업시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