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 작가 기획전 '마지막-New Beginning'을 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개원한 전통공예원은 우리 전통 도자를 매개로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내 공방 거리 조성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다.

   
▲ 도자 작업을 관람하는 어린이, 청소년들.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이번 전시는 그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공예원 현·역대 입주 작가 중 고수화, 권지수, 김경희, 김별희, 김메이, 박영희, 백소현, 심사영, 오유진, 이명자, 이종구, 장다연, 장현순, 최민영, 최유리, 홍지은 등 16명이 참여, 전통을 모티브로 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그 동안 재단과 함께 성장해 온 청년 작가들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마지막 전시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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