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몰디브·하와이 제치고 1위 등극…전체 수요 33%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가 신혼여행지 선호도에서 몰디브와 하와이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허니문여행사 팜투어에 따르면 지난 3월 둘째주부터 23차례 이뤄진 신혼여행박람회에서 지난 6월과 7월 발리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 발리 소재 캠핀스키 리조트 내부 전경. /사진=팜투어


이번 자료는 팜투어가 지난 3월부터 방문한 월별 방문고객 500여 커플을 대상으로 예약통계를 분석해 낸 것으로, 사실상 독주체제를 유지하며 전체 수요의 약 50%를 점유했던 몰디브가 6월과 7월에는 발리(33%)에 밀려 2위(23%)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와이(22%)는 3위를 기록했다.

권일호 팜투어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자가격리면제 조치가 이뤄지면서 부터 발리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7월 대한항공의 인천-발리 직항취항에 힘입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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