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뜨거운 입소문의 주인공 '한산: 용의 출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날(10일) 12만 541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502만 411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5일째 거둔 기록으로 기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범죄도시2' 이후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로서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 기록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후 현재까지도 영화 예매 전 사이트 9점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며 3주 차 흥행의 탄탄한 기반을 유지 중이다. 성공적인 박스오피스 수성뿐만 아니라 이번주 개봉 영화인 '헌트' 등과도 비등한 예매량으로 맞서며 한국 영화 상생의 장을 열고 얼어붙어있던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 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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