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사무용가구 업사이클링 지원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O&M이 엔투비와 협업해 친환경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O&M은 ‘희망리본 (Re-born)’사업으로 엔투비 온라인플랫폼에 등록된 소상공인 대상 사무용가구를 업사이클링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 포스코O&M 직원들이 업사이클링할 사무용가구를 옮기고 있다./사진=포스코O&M 제공

‘희망리본’ 사업은 포스코O&M 건축사업실에서 실시하는 사무실 인테리어 및 원복공사시 버려지는 가구 및 집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이다.

엔투비와 함께한 희망리본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5차례 진행됐으며, 책상 및 의자 등 사무집기 4종 600여개를 21개사에 전달했다. 

포스코O&M은 실내건축공사를 진행하면 발생되는 사무용가구를 파악한 뒤 엔투비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물품안내 및 신청을 받았다. 이로써 사무집기 교체 및 구매가 필요한 소상공인 업체는 비용을 절감하고, 가구 생산 및 판매,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포스코O&M은 엔투비와 협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희망리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사연공모로 수혜처를 발굴하고,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제작과 전시로 예술업계 지원도 펼친 바 있다. 

희망리본사업은 사회복지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장애인단체, 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부터 엔투비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등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업 역량을 활용하면서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반이 되도록 지원방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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