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외화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세전 최고 연 3.5%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해당 상품을 미화 100달러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기간에 따라 2개월제 2.5%, 3개월제 3.0%, 6개월제는 3.5%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2500만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제일은행은 최근 달러화 강세 상황이 만기까지 지속되면 이자(과세)와는 별도로 환차익(비과세)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외화예금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순창 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미 달러화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달러화 예금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안전 자산인 달러화를 예금자 보호 대상인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예금 금리에 더해 미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