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25개 자치구에 재난관리기금 신청 안내 공문을 보냈으며, 최대한 심의 기간을 단축해 복구가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한 이틀, 늦어도 3일 이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시청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또 포트홀(도로 파임) 등 파손된 도로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를 했으며, 비가 그친 뒤 대대적인 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총괄실이 소관하는 시설에는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이 1043건, 자동차전용도로 침수·파손이 289건 등 모두 145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49건은 이미 복구를 완료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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