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영준이 ‘심야괴담회’ 섭외 후 귀신을 본 사연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최근 ‘대세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최영준이 스페셜 괴스트로 나선다.

   
▲ 1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최영준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최영준은 어릴 적부터 ‘토요미스테리’, ‘이야기 속으로’ 등 다양한 공포 프로그램을 섭렵했다며 ‘호러 마니아’라고 밝힌다. MC들이 “심야괴담회를 어떻게 봤냐”고 묻자, 그는 “평소 스케줄 이동 시간마다 빼놓지 않고 챙겨본다. 잘 때도 심야괴담회를 자장가처럼 틀어놓는다”고 말한다.

최영준은 ‘역대급 강심장’ 게스트답게 살 떨리는 입담을 자랑한다. 그는 “귀신하고 같이 살면 너무 재밌겠다”며 귀신이 전혀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공포 영화를 더 오싹하게 즐기는 자신만의 비법도 소개한다. 반드시 혼자 있을 때, 귀신이 들어올 수 있게 방문을 일부러 살짝 열어놓는다는 것.

하지만 그런 그가 “최근 심야괴담회 섭외를 받고 가위에 눌렸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심야괴담회’를 정주행하다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뜨자 얼굴 바로 옆에서 귀신이 쳐다보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최영준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귀신을 보고는 ‘이것’을 했다고 말한다. 과연 귀신을 목격한 최영준의 반응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괴담꾼’ 이이경과 솔라의 불꽃 튀는 촛불 경쟁도 웃음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우승성적 3대3 동점을 기록한 두 사람은 1승을 먼저 추가하기 위해 녹화 내내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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