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26·웨일스) 영입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 파운드(한화 약 1660억원)을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영입하는 데 큰돈을 쓸 예정이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사인을 보내는 순간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7월 아디다스와 7억5000만파운드(한화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 자금력을 앞세워 가레스 베일을 영입에 나섰다.

앞서 판 할 감독은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을 가리지 않고 베일을 영입할 돈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5000만파운드(한화 약 83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면서 전력 강화에 대비, 베일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