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36)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해 1군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스카이돔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준우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건강을 되찾은 전준우는 1주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이날 복귀했다.

   
▲ 사진=롯제 자이언츠


롯데에서는 최근 1군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던 내야수 정훈과 포수 정보근은 지난 10일 복귀했고, 이날 외야수 전준우도 복귀해 3명이 돌아왔다.

확진 선수 중 마무리 투수 김원중, 내야수 이학주와 안치홍, 외야수 고승민 등은 아직 자가 격리 기간이 남아있다.

롯데는 이날 전준우를 1군 등록하는 대신 허리 통증이 있는 투수 이인복을 1군 엔트리 제외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