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두바이유가 연이틀 오르면서 62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62.69달러로 전날보다 1.04달러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배럴당 61.43달러를 기록한 두바이유는 지난해 12월16일 이후 4개월여 만에 60달러선에 올라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1.05달러 올라 배럴당 59.63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94달러 오른 배럴당 66.78달러를 기록했다.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석유업계에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