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결장하며 하루 휴식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윌 마이어스가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투타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이 경기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끝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며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김하성이 아예 결장한 것은 지난 7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0경기 만이며 후반기 들어서는 처음이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5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체력 보충을 위한 배려다. 타격뿐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이 연속 출전 강행군을 해왔기 때문에 한 경기 온전한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16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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