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 사진=LPGA 공식 SNS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공동 48위, 2라운드 공동 27위, 3라운드 공동 16위로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올렸던 김아림은 아쉽게 톱10 진입을 하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김아림과 공동 16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만 줄여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세계 톱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차지했다. 스타르크는 이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대역전극을 펼쳐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프로 데뷔해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활동 중인 스타르크는 지난 시즌 LET에서 2승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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