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중도 교체됐다.

이재성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0분 안젤로 풀기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5분을 뛰었다.

앞서 마인츠의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6일 보훔전(마인츠 2-1 승리)에서도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약 62분을 소화한 바 있다.

   
▲ 사진=마인츠 공식 SNS


이날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과 0-0으로 비겼다. 이재성은 2선에서 마인츠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부지런히 뛰어닸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마인츠와 우니온 베를린은 나란히 시즌 전적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의 일본인 선수 하라구치 겐키도 이날 선발 출전해 약 70분을 뛰었다. 이재성과 한일 국가대표 미드필더간 맞대결이 벌어졌으나 둘 다 큰 활약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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