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어벤져스2'가 개봉 9일째인 1일 오전 500만 고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언맨3'(10일)가 세운 역대 외화 최단기간 500만 돌파 기록을 1일 앞당긴 성적.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3'(11일), '인터스텔라'(12일), '아바타'(15일), '겨울왕국'(16일)의 흥행 속도를 압도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천만 영화 통틀어 '도둑들'(10일), '국제시장'(15일), '7번방의 선물'(17일),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누적 매출액은 428억원이다. 이 영화는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에서 인기를 끌어 다른 영화보다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약간 높다.

이런 속도라면 이 영화는 조만간 '킹스맨'(575만6000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하고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 군단과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16일 간 서울에서 촬영됐으며, 시리즈 사상 최대 제작비인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714억원)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