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미디어펜=황국 기자]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이경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경규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건강검진 편에서 “김성민은 녹화장에서 항상 활기가 돈다”며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다.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고 말했다. 당시 패널들은 웃어 넘겼다.

이후 김성민은 2010년 9월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 A씨를 통해 또 한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13일 전격 구속됐다.

이어 그는 집행유예기간에 필로폰을 재차 투약한 혐의로 1일   징역 2년에 추징금 100만원을 구형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의 예언이 쪽집게처럼 맞아 떨어졌다며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