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량 적은 가구·좁은 공간서 쓸 수 있도록 제품 크기 줄여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디자인·편리함 그대로 계승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이달 말 출시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로 제품 크기를 줄였다. 

   
▲ LG전자가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원바디 세탁건조기를 고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줄인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이달 말 출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대형 트롬 워시타워 대비 가로 100mm, 깊이 170mm가 줄었다. 높이는 235mm 낮아져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것이 편리해졌다. 천장이 낮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천장이 높은 장소에서는 상단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의 용량은 하단 세탁기는 13kg, 상단 건조기는 10kg이다. 

신제품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디자인과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따로 설치했을 때보다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된다.

LG전자는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워시타워 컴팩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통해 세탁과 건조에 대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하단 세탁기에 네이처 베이지, 상단 건조기에 네이처 그린 컬러로 구성된 오브제컬렉션 제품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화이트 색상인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컬렉션 제품 269만 원, 화이트 제품 249만 원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