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어스테핑서 "발달장애인 등 어려운 분 찾아 공정한 기회 받도록 돕는게 국정 철학"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기자들을 만나 "어제 기자회견을 취재하느라고 고생하셨다"며 "어제 기자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충분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후 발달장애인들과 그분들을 도와주시는 분들, 부모님들을 찾아 뵙고 그분들에 대한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지만 제 사무실과 2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돼 있다"며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 8월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