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이제는 미들라이커. 기성용이 쐐기골을 터뜨린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시티는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2대0으로 이겼다.

▲ 기성용 시즌 8호골/사진=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쟁취한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15승8무12패(승점 53점)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다.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후반전 인저리타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스완지는 후반 31분 몬테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몬테로는 쉘비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38분 다이어 대신 기성용이 출전했다. 스완지는 선제골 이후에도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후반전 인저리타임 기성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은 쉘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문을 갈랐고 스완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