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이관섭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21일 "당초 기치로 내건 공정과 상식이 지켜지고 국민통합을 이룩할 수 있는 그런 정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발탁 소감을 언급했다.

특히 이 수석은 이날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중책을 맡게 돼서 대단히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며 "많은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최근 들어서 굉장히 아쉬워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향상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큰 나라의 어떤 결정을 하거나 작은 결정을 할 때도 작은 생선을 구울 때처럼 섬세하고 신중한 자세로 정책들을 돌봐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8월 21일 이관섭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선 브리핑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