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3일 만에 140만 조회수
모두의 일상에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담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가 만든 유튜브 영상 ‘LG 시도쏭’이 공개 3일 만에 14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LG가 19일 공개한 ‘LG 시도쏭’은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춤을 담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이다. LG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끊임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런 시도들이 모여 모두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 LG 구성원들이 직접 출연한 'LG시도쏭' 영상 썸네일. /사진=LG 제공

‘LG 시도쏭’은 서양 음악의 7음계 중 ‘시’와 ‘도’를 사용해 모든 멜로디를 만들었고, ‘미래’라는 가사에만 ‘미’와 ‘레’ 음계를 사용했다. 여기에 ‘박씨도, 강씨도 같이 시도해’와 같이 글자의 운을 활용하는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영상에는 ‘왜 이번엔 시도냐구? 미래 앞엔 항상 시도가 있으니까’라는 가사에 이어,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등 LG 구성원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된다.

LG는 또 △폐건전지 분리수거 △텀블러 사용 △자전거 출퇴근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LG 임직원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들을 영상에 담았다.

가사 속의 사례로 등장하는 사업들을 맡고 있는 LG전자·LG화학·LG AI연구원의 젊은 구성원들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연기와 춤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영상에 대한 댓글 반응도 뜨겁다. ‘컬러링을 해놓고 싶을 정도로 귀에 꽂히는 음악’, ‘LG 직원은 춤 잘 추는 사람만 뽑나요’, ‘노래 전체가 너무 맑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업(up)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라벨 없는 음료 먹기’,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음식 포장할 때 일회용 수저 안 받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댓글도 많았다.

‘LG 시도쏭’은 싱어송라이터 은송이 노래했다. 은송은 ‘도만 나오는 노래’, ‘레까지 나오는 노래’와 같이 특정 음으로만 구성된 독특한 노래로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LG는 지난해에도 은송과 함께 ‘미’와 ‘레’만으로 멜로디를 만든 ‘LG 미래쏭’을 선보인 바 있다. LG의 다양한 사업들이 고객들의 멋진 미래를 만든다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게시해 11개월 동안 3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다같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자는 LG의 ‘미래, 같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며 “LG의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모두의 일상에 더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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