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요리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1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열리며 1인 가구를 위한 영양식 조리법, 요리의 기초 및 식자재 보관 방법 등 수업이 진행된다. 

또 갈비찜, 두부냉채, 닭갈비, 감자채 피자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울에 사는 1인 가구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며 2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교육 당일 주민등록등본 등 1인 가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 수는 약 149만 명으로 전체 가구 수의 36.8%였다.

지난 2017년(118만 명, 30.9%), 2018년(123만 명, 32%), 2019년(130만 명, 33.3%), 2020년(139만 명, 34.9%) 등과 비교했을 때 1인 가구의 수와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서울시민 다수의 미래 생활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요리 수업을 통한 소통 및 관계 형성으로, 정서 안정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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