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출입 통행로를 2곳에서 4곳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도청을 방문하는 경기도민들의 불편을 줄이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청사 주변 공사에 따른 보행자 안전 문제로 통로를 제한, 방문객으로부터 청사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청사 서쪽 지하 1층 보행자 출입구와 남쪽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 출구 방향의 보행자 안전 통로 등을 추가로 확보, 오는 30일 개통한다. 

광교중앙역에서 도청까지 700ｍ 거리에 13분 정도 걸렸던 것이 앞으로는 150ｍ 거리에 5분으로 줄고, 4개 방면에서 접근이 쉬워졌다.

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민원인 전용 출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차량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방향 안내 표시를 9개 추가 설치했다.

경기도청 주변에는 한국은행(지하 3층~지상 5층, 올해 12월 완공), 119안전센터(지상 3층, 2023년 2월 완공), 경기도교육청(지하 4층~지상 18층, 2023년 7월 완공), 경기주택도시공사(지하 5층~지상 17층, 2023년 12월 완공), 경기신용보증재단(지하 4층~지상 5층, 2024년 8월 완공), 경기도중앙도서관(지하 4층~지상 5층, 2024년 8월 완공) 신축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